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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편지

20회 [3rd Letter] 주말을 보내고 다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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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 이름:요한쌤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2-08-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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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신없이 주말을 보내고 이렇게 다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저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지없이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했는데요, 현재 영국 날씨가 추웠다 햇살이 뜨면 뜨거워졌다 이렇게 반복되고, 워킹 투어가 많다보니 학생들이 이제는 체력들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는 야간 액티비티 참여 후 숙소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훨씬 여유를 두어서 최대한 빨리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일부 주간 액티비티에도 체력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는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최대한 휴식을 주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금요일 오전 액티비티로는 저희 대학교 옆 공원에서 야외 스포츠 이후에 실내 스포츠 시간을 가졌는데요, 제가 피구를 함께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ㅎㅎ 무지 저를 맞추고 싶어했을텐데~ 이후 저녁 액티비티로는 외국 학생들과 소규모 그룹을 이루어서 종이에 적힌 미션을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랭크자세부터 웃긴표정 짓기, 키스(?) 등의 미션 등을 위해서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저에게도 와서 미션 중에 일부인 인솔자의 웃긴 얼굴 찍어오기 등 꽤 알찬 액티비티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후 토요일에는 런던으로 향했는데요, 아무래도 다소 낮은 건물들의 옥스퍼드만 보다가 런던의 대형 건물과 거리의 수많은 인파들을 보다보니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꽤 장거리의 워킹 투어를 가진 후 저희는 레스터 스퀘어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Shake shack 버거 본사에 가장 많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구요, 이외에 여러 기념품 샵에서 친구들의 선물을 사는 등 꽤 많은 쇼핑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레스터 스퀘어 전에는 빅벤과 버킹엄 궁전의 경비대 교대식을 관람한 이후에 트라팔가 광장과 웨스터민스터 사원을 마지막으로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일요일 저녁 액티비티로는 영화 감상 시간이었는데요, 런던 투어가 너무 피곤했던지 학생들 모두 숙소로 돌아가서 쉬기로 했지만 몇몇 학생들은 저희 학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루마니아 학생들의 송별회를 위해서 피자 파티를 열어주면서 뜻깊은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루마니아의 위미드라는 핑크색 머리의 여학생이 참 저희 나라 학생들과 잘 지내주며 여러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면서, 정말 보기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저희보다 1주일 먼저 떠나면서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스라엘의 천사 같은 여학생들과 유머러스한 남학생들이 또 가까워지면서 이제는 그 학생들이 저희의 베프가 되어서 투어와 액티비티도 함께 하며 좋은 우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저녁을 제외하고는 온전히 저희들만의 시간이기에, 다소 늦은 기상과 함께 세탁을 미쳐 못했던 학생들은 정비 시간을 가지고 휴식도 취하면서 11시쯤 옥스퍼드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오래만의 충전을 위해 한식당에 들려 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가장 중심지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였는데요, 옥스퍼드 문양이 들어간 후드티부터 점퍼까지 아주 다양하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고학년 여학생들이 흥정을 아주 잘해서 가격도 잘 깎았고요, 특히 동일 가격의 후드티를 보다 비싸게 판매한 가게에 다시 들어가 본 가격으로 돌려 받게끔 동생들을 도와준 고등학생 여학생이 가장 멋졌던 것 같습니다^^

 

긴 자유시간 이후에 학교에 도착한 저희들은 Ice Breaking 이라는 일요일 저녁 액티비티를 가졌는데요, 한국으로 치자면...‘어색함 없애기가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부터 오늘 월요일까지 약 50명의 학생들이 새로 들어오기에 이 친구들과 질문지를 통해서 서로 대화를 하게 되며 친하게 지내는 계기를 만드는 것인데요, 프랑스/새로운 루마니아/체코 등의 학생이 새로 오더라도 이스라엘 친구들 보다는 많이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벌써 일주일 보낸 저희들은 다시 월요일부터는 오전 수업/오후 액티비티 체제로 시간 상의 변화가 생기면서 다시 한 주를 맞이하게 됩니다. 화요일에는 낮부터 출발하여 토트넘 구장 방문 후에 런던 야경 투어까지 밤 11시에 돌아오는 긴 여정을 가지게 되는데요, 월요일인 오늘 체력들도 많이 보충했으니 무사히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업로드 된 사진들을 보시면서 어떻게 시간들을 보냈는지 즐거운 상상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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