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후기

캠프 후기

미국 미국 대학을 견학한 후, 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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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23-03-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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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의 여행, 사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마주한 미국이었다.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기도 하고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 혼자 가는 것이 처음이기도 해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이 3주의 여행은 내 13살을 가장

멋진 방법으로 기억되게 해주며 행복함으로 채워주었다. 미국 서부 대자연에 놀라고, UCLA 스탠포드 분위기에도 젖어보고

구글 애플 실리콘밸리를 마음껏 누비며 미국을 느꼈다. 버스 안에서의 시간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언니 오빠들과 수다 떨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무엇보다 미국의 경치를 즐기며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그랜드 캐년을 보고 오는 길에는 자연이 가지고 있는 신비함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대학들을 견학한 후에는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가 생기기도 했다. 이렇게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어 미국의 여러 새로운

 모습들이 더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또한 타지에 나와서 생활하며 나도 몰랐던 나의 숨겨진 모습들을 많이 발견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책임감 있게 해결도 해보고, 불편한 상황들을 웃어 넘기기도 하는 나의 모습에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물론 아직은 서툴고 혼자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럴 때 나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었던 선생님들과 언니오빠들이 있어서

힘든 순간들도 모두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미국에서 열이 나고 아파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에드윈 샘과 크리스티나 쌤의 노력 덕분에 금방 나아서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며, 곤란하고 속상한 순간들에 언니오빠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위로가 있어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또 수업에 열정을 꾹꾹 눌러 담아 해주신 미국 선생님들 덕분에 영어 공부도 덩달아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이렇듯 고맙고 따듯한 내 하루하루를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준 사람들 덕분에 내 첫 미국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롤러코스터 같았던 3주의 미국 여행을 대담하고 기쁘고 즐겁고 마냥 행복한 감정들로 채우며

한층 더 밝고 용감한 사람이 되어 한국을 돌아갈 수 있어서 뿌듯하고 고맙다.

간간히 떠오르는 내 인생의 조각이 된 미국여행, 또 오고 싶다는 부푼 마음 잠시 잠가두고 때가 되면 열어 꼭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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